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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Restaurant106

남산타워 회전레스토랑, 엔그릴 - 2탄. 친구와 함께 생일을 기념했던 남산타워 회전레스토랑 엔그릴 2탄이예요. 지난번에는 친구의 음식을 사진찍었고요. 이번엔 제가 먹은 음식을 가져와 봤어요. 둘이 함께 먹어서 코스요리가 조금 다르게 사진이 올라갈 수는 있겠지만 변함없는 한 가지. 음식이 너무 맛있다는 점. 또 회전식이라서 움직이면서 뷰가 바뀌기 때문에 볼 거리도 훌륭하다는 점~ 기분 좋게 맛있게 잘 먹어서 사진도 엄청 찍고 ㅎㅎ 나중에 옆에 앉은 커플도 여성분이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함께 온 남자친구가 나즈막히. 이거. 하는 소리가 조용하게 들려서 귀여웠어요. 쇼파 자체가 크고 넓어서 옆에 누가 앉았는지 얼굴은 보이지 않지만 작게 들리는 소리와 팔 정도는 보이더라고요. 헛헛. 네네. 역시나 스파클링 와인으로 시작했어요. 역시나 제 자리라서 그.. 2015. 8. 11.
남산타워 회전 레스토랑 - 엔그릴 (N Grill) - 친구음식편. 친구와 생일을 기념하며 남산타워에 있는 엔그릴 레스토랑에 다녀왔어요. 예약을 하고 갔고요. 예약은 친구가 했어요. 헛헛. 둘다 생일이 10일 차이라서. 또 오래된 친구이기도 해서. 서로 많이 의지하기도 해서. 친구가 의미있게 생일 치르자 해서 다녀왔는데요. 최근에 송일국과 삼둥이가 함께 이 곳에서 프로포즈 영상을 만들기도 했잖아요. 그리고선 에피소드 이야기 했는데 이 곳에서 프로포즈 하려다가 너무 유명해진 탓에 못 했다고요. 아.. 송일국... 이 곳에서 꼭 아내와 함께 식사 했으면 좋겠어요. 왜냐고요? 너무 맛있거든요. 음식도 너무 맛있고 차분히 서빙되는 코스요리를 즐기다 보면 레스토랑이 회전을 하기 때문에 360도 서울을 볼 수 있고요. 시간이 지나다 보면 노을이 내려 앉는 것 부터 반짝반짝 예쁜 야.. 2015. 8. 10.
건강한 밥상, 이로울리 예전에 다니던 회사 근처라 친구를 포스코 쪽에서 만났어요. 삼성역, 코엑스, 삼성로.. 그 근처에 자주 다녔었거든요. 친구가 건강한 밥상이 컨셉인 맛집이 있다고 해서 따라갔는데. 여러번 갔다 왔는지 금방 찾더라고요. 헛헛. 예전에 오율을 강남역 에서 다녀왔었는데 그 때 음식이 깔끔하고 저녁 쯤 되니 도시의 풍경도 예쁘고 해서 좋아했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아마도 그 때 괜찮았다.. 싶어서 이번에 이 곳에서 먹자고 한 것도 흔쾌히 오케이~ 했던 것 같아요. 강남역에 있던 오율이 약간 더 퓨전스러웠다면 이 곳은 좀더 한식쪽이라고나 할까요. 부모님 모시고 와도 좋을 듯 하고요. 공간이 분리되어 있어서 조용한 모임에도 좋을 듯 해요. 주문하고 친구와 오랫만에 만나서 이런저런 살던 이야기 하고 있는데 나온 첫 플레.. 2015. 8. 9.
숲속에 있는 듯한 레스토랑, 아이모 에 나디아. 내부에 커다란 나무가 있고 마치 숲속의 정원에 있는 듯한 레스토랑. 아에모 에 나디아 (aimo e nadia) 목동 한국방송회관에 있는데요. 목동 하면 야구장만 생각하는 내게 친구가 나디아를 알려 주었어요. 넓은 홀에 유럽의 정원에 있는 듯한 느낌의 내부가 신기했고요. 직원은 무뚝뚝한데 사장님은 친절해서 상쇄되었다고나 할까요. 진한 크림소스와 재료를 아끼지 않는 음식의 맛. 맛있게 자알 먹고 왔어요. 그런데 한국방송회관 20층인가에 있어서 아무래도 잘 안 가게 되는 것 같기도 하고요. 목동에 자주 가지 않으니 그렇기도 하고 왠지 원정가는 느낌이 들어서. 잘 안 가게 되더라고요. 하지만 어릴 적 부모님과 함게 결혼식 갔을 때의 레스토랑 느낌이 나기도 해서 오랫만에 추억을 떠올리기도 했었어요. 핫핫. 식전.. 2015. 8. 8.
철판구이 볶음밥, 트램 타고(Tram Tago) 철판구이 볶음밥. 트램타고. 오랫만에 친구와 만나기 위해 친구집 근처로 찾아갔어요. 봉은사로 근처 인데 맛있는 집이 있다고 점심에는 할인을 해서 맛있는 밥 먹을 수 있다고 하면서요. 그런데 이 친구도 역시 ㅠㅠ 제대로 된 위치를 가르쳐 주지 않고 어디쯤 어디야. 라고만. 맛집 이름도 제대로 알려주지도 않고. 그 근처 식당이야. 라고만 하고서는 20분 넘게 지각을 하더라고요. 흑흑. 선정릉 근처였던가.. 거기서 음식점을 찾아보려 왔다갔다를 몇 번. 날은 뜨겁고 얼굴을 익어가고 있고. 슬슬 승질이 MAX를 향해 치닫고 있을 때. 친구가 뛰어왔어요. "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제대로된 가게 이름을 알려 주던가. 그럼 미리 들어가서 기다리기라도 하지.~!!!!!!!!!!!!!!!! 으으.. 2015. 8. 7.
탱글탱글 낙지와 불고기, 불낙전골 예전에 아빠가 차를 고치러 양평에 가신 적이 있어요. 항상 엄마와 다니시던 터라. 함께 가셨고요. 차가 다코타여서 성수동에서 고치곤 하셨는데 그 곳은 좁기도 하고 점점 가면 갈수록 신뢰가 떨어지는 느낌이 든다고 어느날 그러시더니 양평에 잘 고친다는 곳을 알아내시고는 양평으로 옮기셨더라고요. 차를 고치면 오래 걸리니 한참을 기다리시다가 거기 차 고치는 분들에게 여기 맛있는 곳 어디있냐했더니 이 곳을 알려 주더래요. 그래서 그 직원들 하고 함께 이 곳에서 낙지덮밥을 드셨는데 너무 맛있어서 꼭 내 새끼 먹여야 겠다 하셨데요. 호홋. 맛있는 집 있으면 꼭 강제로 끌구 가서라도 먹여야 속이 풀리시는 부모님 덕에 이곳 저곳 어릴 적부터 전국으로 많이 다니면서 먹었는데요. 이날도 역시 비가오는 날에 꿀꿀 하시다며 야.. 2015. 7. 29.
수타짜장면에 군만두 까지 맛있는 만리장성. 전국에 있는 만리장성이라고 이름 지어진 중국집이 어마어마 하다지요? 조카 생일이었는데 부모님께서 겸사겸사 맛이 좋은 중국집 가자고 하셨어요. 요즘에는 흔하다는 수타짜장면이긴 한데 탕수육과 군만두가 정말 맛있고 코스요리 시키면 나오는 음식 하나하나 다 맛있어서 좋아하는 곳인데요. 오랫만에 어마무시한 가족 대이동을 했어요. 남양주 만리장성으로요. 호홋. 이 곳은 방도 있어서 가족끼리 조용히 먹을 수도 있는데요. 이 날도 언제나 처럼 손님들이 엄청많이 있어서 방잡기 힘들었어요. 그래도 방을 잡고 우르르~ 탕수육 2접시는 기본, 기본 식사류도 9개 정도 되기 때문에 군만두 서비스도 2접시 들어왔는데요. 아.. 역시 이 곳의 군만두는 정말 맛있는것 같아요. 나중에 서비스로 나온 군만두 다 먹고. 군만두 하나 더 .. 2015. 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