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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326

커피볶는 집, 친구와 친구 연결하기. 핸드메이드 악세서리 만드는 친구가 신상을 보여주겠다면서 또 불렀어요. 너 또 나 바로 안줄거면서. 툴툴. 지난번 부탁했던 것 주겠다며 영업을 해요. ㅎㅎ 못 이기는 척 귀찮지만 만나러 나갔어요. 친구와 함께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또 다른 친구가 전화를 해요. 오랫만에 학교친구. 급하게 시간이 났는데 얼굴보고 싶다고 하네요. 어쩔까 싶어서. 서로 얼굴도 모르는 두 친구를 한 자리에서 보기로 해요. 핫핫. 이상한가요? 데헷. 조금 이상하기도 한 것 같아요. 호홋. 워낙에 지나치게 여성스러운 친구들은 선호하는 편이 아니라서 약간 덤덤한 친구들과 오랫동안 친구로 지내곤 하는데. 이 덤덤한 두 친구들도 그냥 한 자리에서 만나는 것에 대해 별다른 생각은 없는 듯 했어요. 그래서 만났는데. 학교친구가 차를 가지고 와.. 2015. 9. 11.
양평 단골맛집, 불낙전골과 계란찜 기운이 빠질 때, 심하게 몸이 후덜덜한 기운이 들 때면 먹는 음식이 있는데요. 하나는 호박오리구이고 또 하나는 낙지요리예요. 특히나 불낙을 좋아하는데. 좋아하는 집이 양평이라서 아빠앙~~아빠앙~~ 우리 불낙먹으러 가요옹~ 온갖 콧소리를 내며 바쁜 아부지에게 애교필살기를 시전하면 그래 가자.~! 날씨도 좋기도 하고 가을이 다가오는 느낌이 너무 좋아서 드라이브 겸 겸사겸사 불고기 낙지 전골 먹으러 다녀왔어요. 네. 지난번에도 글 올렸던 감미낙지마당 으로요.호홋. 역시나 반겨주는 반찬들. 냐함~ 겨자는 조금 풀고요. 언제나 반겨주는 계란찜도 먹어 보아요. 퐁글퐁글 아흙핡헑 너무 뜨거워서 후후후후후 불어 먹어야 해요. 읭? 시간이 지나니 퐁글퐁글했던 계란찜이 이렇게 되었어요. 신기방기. 두둥. 낙지폭격~!!!!.. 2015. 9. 10.
친한 친구와는 분식. 라볶이, 김밥, 라면. 호홋. 사실 분식삼총사 하면 김떡순 씨를 불러야 하는데. 이번에는 김라라 씨를 불러왔어요. 흐흣. 친한 친구와는 분식을 먹어도 즐겁고 맛있잖아요. 취향이 같은 친구와 열심히 쇼핑을 한 후 매콤 칼칼 달달을 찾아서 분식집에 자리를 잡았어요. 순대는 패스하고 라면을 택한 이유는 국물이 왠지 땡겨서요. 캬 역시 라면의 냄새는 참기 힘들 정도로 맛있는 냄새가 나네요. 왜 다른 사람이 끓여준 라면이 더 맛있는 걸까요. 이 날은 라면 면빨이 엄청 땡겼던지 라면에 라뽁이에 ㅎㅎ 향긋 고소한 향이 풍기는 김밥. 김밥 너무 맛있어요. 요렇게 ㅎㅎ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있고 쇼핑 목록확인하면서 뭐 빼먹은 것은 없나 확인하는 재미도 있고요. 새콤매콤 김치와 새콤달콤 단무지. 그냥 흔한 분식점이예요. 체인점 아니고요. 쌍둥이분식집이.. 2015. 9. 10.
오랫만에 만난 동료와 아웃백. 오랫만에 동료직원들과 만났는데. 폭풍러쉬 점심시간이라 마땅히 점심 먹을 곳이 없어서. 한참을 코엑스를 헤메던 중. 구석에 콕 박혀있던 아웃백을 발견했어요. 그냥 오늘은 아웃백에서 먹자. 얼굴보러 만났으니 라며 아웃백에 갔는데 이 날 너무 웃겼어요. 스파게티에서 머리카락이...ㅡ,.ㅡ;; 스프는 그냥 먹는데로 먹었는데. 다른 음식과 함께 주문했던 스파게티에서 머리카락이라뇨.. 헐.. 아 어쩌지.. 하면서 거의 친구삘인 동료들이 난감해 하길래 직원을 불렀어요. 머리카락이 나왔다. 라고 하니. "죄송합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시겠어요." 하고 어디론가 사라졌어요. 읭. 잠시만요는 또 뭐징 하고 있는데 5m 전부터 무언가 심한 오라를 품으며 누군가가 다가오는 것이 느껴졌는데. 정말 불쌍한 느낌의 직원이 거의 울기.. 2015. 9. 9.
조카들을 위한 던킨도너츠 (Dunkin Donuts) 집에가는 길에 오빠에게 전화가 왔어요. 차 가지고 왔는데 집까지 데려다 줄 수 있겠다고. 우앙~ 완전 고마웡~ 그래서 친구와 헤어진 후 나름 준비를 했어요. 오빠네 부부와 조카가 좋아하는 도너츠를 샀거든요. 특히나 던킨도너츠를 많이 좋아해서. 두박스 준비했어요. 흣흣. 한 박스는 귀염귀염 조카들을 위한 어린이 팩. 한 박스는 평소 좋아한다고 했던 것들로 담아 모듬팩. ㅎㅎ 던킨 도너츠는 가끔씩 어린이들을 위한 귀염한 박스를 만들어 놓는데요. 이거이거 선물하기 딱 좋은 것 같아요. 오빠차 타자마자 이거 샀오~ 하고 보여줬더니 으하하하하 하고 호탕하게 웃네요. ^^ 사실 오빠가 도너츠를 가장 좋아하거든요. 신기해요. 도너츠를 달달해서 보통 언냐들이 더 좋아하지 않나 싶은데. 그래서 가끔 오빠보고 언냐~라고 .. 2015. 9. 9.
돈가스 오므라이스. 블루스푼 사실 이 블루스푼은 오픈할 때 친구의 아는 사람의 아는 사람이라서.. ㅡ,.ㅡ;; 초대받아서 갔었던 곳이었어요. 몇 년 후에 오게 되었는데 아직도 식당이 있길래 친구와 잠실에 온 김에 점심 먹을 곳도 마땅하지 않고 해서. 들어가 봤어요. 개인전 친분이 있는 지인은 아니라 그때 그 주인이 맞는지도 모르겠고 ㅎㅎ 그냥 또 다른 친구와 나 예전에 여기 왔었었다~ 하면서 들어가 봤는데요. 그냥. 맛이 없다.라기 보다는 그냥. 먹을만 하다. 정도였다고나 할까요. 그냥 보통 음식점이었어요. ^^;; ㅎㅎ 샐러드. 소스는 맛있었어요. 돈가스 오므라이스. 돈가스가 너무 바삭 튀겨져서 약간 질긴 느낌이 있었어요. 그래도 요렇게. 접시는 입맛이 뚝 떨어진다는 그 색감 퍼런색. ㅎㅎ 멕시칸 음식 외에 돈가스를 먹으면서 퍼런.. 2015. 9. 8.
조카간식 구경. 리얼핫. 핫. 핫도그를 오빠가 엄청 좋아해요. 그러다 보니 조카들도 엄청 좋아해요. 아.. 아마 대부분의 아가들과 어른들이 핫도그 다 좋아하긴 하겠지요? 호홋. 새언니가 미니핫도그를 가끔씩 만들어 줬었는데. 아이들이 커 가니 할 일도 많아지고 해서 이제는 직접 만드는 것이 힘들다고 했었어요. 그래다 홈쇼핑에 딸려 온 핫도그를 맛 보고 아. 이거 만들어진 핫도그를 사면 되겠구나~ 해서 주문했데요. 조카와 우르르르~~ 몰려가서 구경구경.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핫도그 다시 주문안했어요. 웰빙은 무슨~~~ 이라며 ㅎㅎ 역시 롯데햄 보다는 백설햄이라며~ 핫도그 맛의 생명은 햄. 과 촉촉한 옷. 이도저도 아닌 맛의 이 핫도그는 정말 핫도그를 좋아하니 먹긴 했지만 입맛 까다로운 분들은 한 번 먹고 안 먹게 되더라고요. 좀더.. 2015. 9. 8.
백화점 푸드코트, 오징어덮밥 엄마와 이모와 함께 도선사를 다녀왔어요. 엄마가 이모와 함께 계시니 동생의 입장이 되셔서 그런지. 이모한테 보살핌 받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그런 모습을 보니 새로웠어요. 또 자매가 오랜동안 잘 지내는 것도 보기 좋고. 엄마와 이모는 차분한 분들이셔서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던 외출이었어요. ^^ 이모는 이것저것 사주고 싶어하셨었는데 시간이 애매하게 되서 백화점 쇼핑하다가 그냥 푸드코트로 저녁을 먹으로 내려왔어요. 최대한 신속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 백화점 푸드코트거든요. 흑흑. 또 각자 먹고 싶은 것을 각각 다른 곳에서 사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각각 다른 곳에서 사와서 한 자리에 모였어요. ㅎㅎ 엄마와 이모는 가끔 서양사고방식이 있긴 한데. 일행이니 다 같이 움직여야 한다.. 그런것 보다는 각자 원하는.. 2015. 9. 7.
달달한 불고기와 돌솥비빔밥 불고기를 싫어라 하는 것은 아닌데. 최근에 음식점에서 먹게 되는 불고기는 너무 달게 만드는 것 같아요. 그래서.. 엄마가 불고기 먹으러 가자.라고 하시는데.. 아..달아서.. ㅠㅠ 라고 했더니 그럼 너는 다른 것 먹으면 되잖아. 하시면서 꼭 데리고 가시려고 하셨어요. 흑흑. 그래서 같이 가게 된 불고기집 홋홋. 다한우 라는 곳인데 신기하게 이 곳 주방장이 여러명인데 어느날은 싱겁고 달고 어떤 날은 짜고 달고. ㅡ,.ㅡ;; 그래서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엄마와 언니가 좋아해서 이번에도 함께 다녀왔어요. 불고기. 훗훗. 오늘은 싱겁고 달달한 날일까요. 짜고 달달한 날일까요. 국물이 졸여질 때까지 조금 기다려 보아요. 오늘은 간은 적당한데 역시나 달달하네요. 흣흣. 쌈. 반찬. 딱히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은 맛.. 2015.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