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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326

몸에 좋은 전통차 까페, 떡까페. 오랫만에 만난 친구와 함께 배부르게 저녁을 먹고 나니 그 동안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 하고 싶은데 항상 가던 까페를 가려니 조금 지겹기도 하고 메뉴도 딱히 생각나는 것도 없고 했어요. 친구도 커피는 안 땡긴다고 하고.. 평소 지나다니다가 한번씩 봐뒀던 떡까페가 있길래 그 곳 가보자. 히힛~ 하면서 가봤어요. 내부가 작아서 오래 앉아있기는 힘들긴 하겠지만. 그래도 아무래도 몸에는 더 좋겠지~ 하면서 친구는 호박쥬스. 전 오미자차를 골랐어요. 행사를 해서 음료와 과자가 세트. 귀여운 전통 간식도 맛 볼 수 있었어요. 저녁만 많이 먹지 않았더라면. 이것 저것 맛 봤을 텐데.. 흑흑 아쉬웠어요. 떡케이크도 옆에 진열되어 있고요. 아 저기 모듬 떡 들어있는 상자. 완전 사고 싶어지네요. 먹기좋게 포장되어 있어서 너.. 2015. 8. 31.
동네 치킨집에서 주문한 파닭치킨. 동네 치킨집에서 주문한 파닭파닭파닭 한 때 파닭이 인기가 많았어서.. 그 맛이 너무 궁금했었어요. 생마늘, 생양파 모두 잘못 먹으면 배가 아파서. 사실은 많이 두려웠었는데. 같이 먹어줄 가족이 있을 때 주문을 했어요. 그랬더니.. 두둥~~ 어마어마하게 싱싱해 보이는 파채..와 함께 치킨이 도착했어요. 덜덜덜. 크흡흡. 이름모를 박스예요. 후라이드와 양념 두마리 주문. 생마늘 생양파 생파 모두 잘 먹는 가족들은 향긋하다며 좋아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두려웠어요. 흑흑. 오오오오~ 후라이드 파닭에는 소스가 따로 포장되어 왔어요. 사장님의 귀요미 글씨와 함께.. 이 소스가 파의 강한 향을 약간 중화시키는 것 같기도 했고요. 소스를 뿌리고 나니 살벌해 보이기 까지 했던 파채가 기절하기 시작했어요. 우오오오오. 양념.. 2015. 8. 31.
친구와 함께 달콤한 허니브레드 - 탐앤탐스 한참 탐앤탐스의 허니브레드에 빠져있었어요. 친구만 만나면 무조건 주변에 보이는 탐앤탐스로 직행~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꼭 허니브레드를 주문했었어요. 이번에도 역시. 탐앤탐스의 허니브레드 먹으러 친구 만나자마자 고고~~ 많이 걸어서 덥고 지치면 시원~한 카페인 땡기잖아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2잔. 호홋. 허니브레드~ 친구가 보고 끄악~~ 놀라고 있어요. ㅎㅎ 엄청난 생크림 산 꼭대기에는 시나몬 파우더가 솔솔 뿌려져 있어요. 크헙헙헙 하면서 친구가 웃고 있길래. 이거 되게 맛있어. 너 이거 먹으면 또 먹자구 할껄~~ 했더니. 만화에서 보던 비주얼이라 너무 웃기다고 하네요. 흑흑. 사실.. 달달한 시럽 보다는. 생크림과 이 바삭하면서도 도톰한 빵의 조화가 너무 좋아요. 바삭한 겉부분에 속은 폭신폭신 촉촉.. 2015. 8. 30.
일교차 큰 날씨엔 따끈한 베트남 쌀국수. 아침,저녁으로 엄청 추워졌어요. 으으으으. 더워 더워 더워 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추워추워추워~ 아침은 벌써 가을의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요. 낮엔 좀 더우니 옷을 두껍게 입기도 뭐하고. 체온이 헷갈려하는지 몸이 밤새 누가 막 밟고 지나간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흑흑. 이런 날은 뜨끈~한 국물요리가 땡기곤 하는데요. 이왕이면 소화가 비교적 잘되는 쌀국수가 딱인 것 같아요. 그래서. 쌀국수사진 들고 왔어요. 한때 청계천 근처 돌아다니는 것이 재미있어서 친구 만날때 마다 청계천근처에서 만나서 산책하며 이야기 하곤 했었거든요. 그 때도 저녁에는 쌀쌀한 느낌이 들던 때라서. 또 친구는 베트남 쌀국수 먹어보지 못했다고 해서. 베트남 쌀국수 집에 데리고 갔어요. 근처에 뙇~ 있더라고요. 호홋. 스프링롤. 월.. 2015. 8. 29.
쫀득한 찹쌀떡 참붕어빵. 쫀득쫀득 참 붕어빵.. 이라고 해서 냉큼 집어왔어요. 찹쌀떡에 아이스크림 들어있는 것도 맛있기도 하고 초코파이에 찹쌀떡 들어있는 것도 맛있어서 좋아하거든요. 쫀득쫀득~~ 식감이 좋아서 '쫀득' 이란 단어 들어간 과자는 왠만하면 궁금해서라도 먹어보곤 하는데. 흑흑. 이번에는 실패했어요. 분명히 쫀득쫀득 참 붕어빵인데. 쫀득한 느낌이 생각보다 덜해서 아쉬웠고요. 달달한 맛이 가장 크게 느껴지는 데다가 먹고 난 후에도 들들...한 느낌이 계속 남아 있어서 입안을 헹구고 싶은 생각까지 들었거든요. 그래도 조카는 맛있는데요~ 라고 하는 것을 보니 개인에 따라 맛이 다르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해요. 포장지의 색감의 느낌이 딱 이 과자에 대한 개인적인 느낌인 것 같아요. ㅎㅎ 애매~한 색감들. 참 붕어빵을 손으로 집.. 2015. 8. 29.
매운 음식이 고플땐 낙지덮밥. 오랫만에 친구와 만나서 청계천을 걸었어요. 을지로 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광화문 쪽으로 돌아서. 쇼핑을 하고 교보문고를 돌아서 둘이 지칠 때 쯤. 친구가 어지러울 정도로 매운 음식이 엄청 땡긴다고 해서 종로 낙지촌에 들어가 봤어요. 그런데 어느집이 맛있는 집인지.. 골목 가득하게 낙지집이 있는데. 흑흑. 조금 안쪽으로 들어가다가. 양복부대원 들이 자리 잡고 있는 집으로 들어가 봤어요. 흐흐. 분명히 주변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먹는 곳이라면 맛도 있을 것이라 생각~ 들어가 보니 이름이 실미낙지 내요. 호곡. 그 영화에서 본 그 무서운 훈련한 곳 실미도 그. 실미 인가요~~ 친구와 오랫만에 만났으니 한 그릇 덮밥 보다는 낙지 많이 들어간 걸로 주문하자~ 해서 조금 더 가격이 있는 걸로 주문했어요. 그런데 .. 2015. 8. 28.
잠실 지하 - 비추천 냉면집. 잠실에 샤롯데시어터에서 롯데월드 근처 지하로로 쇼핑하다가 보면 음식점이 좌악 늘어서 있어요. 제2롯데월드 쪽 말고 예전에 롯데월드 쪽인데요. 잠실은 정말 제대로 된 음식점이 없어서 뭐 먹으려고 하면 어쩔 수 없이 패스트 푸드를 먹을 때가 많거든요. 요즘은 많이 먹을 곳이 늘어난 것 같긴 한데. 예전 지하에는 여전히 음식점 마다 정말 실망스러웠어요. 친구와 뮤지컬을 보고 지하로 내려와서 뭐 먹을까. 하다가. 날도 덥고 하니 냉면먹자 해서 들어간 곳. 잠실이다 보니 사람도 많고 식당 내부가 정말 정신이 없더라고요. 그래도 빈 자리가 있어서 둘이 앉아서 물냉면 하고 비빔냉면을 주문했는데. 그냥 일반 냉면집 맛에. 시원하지 않고 미지근한 물냉면. ㅡ,.ㅡ;; 게다가 다 먹지도 않았는데 잠깐 예의를 갖춰서 전화를.. 2015. 8. 26.
건강한 한식, 농푸꼬지기 엄마와 함께 외출할 때면 한식을 위주로 먹게 되는데 마땅한 집 찾기가 힘들어요. 그래도 이번에 괜찮은 집 찾아서 다행이예요. 하핫. 농푸꼬지기 라는 곳인데요. 가격이 조금 있는 편이긴 하지만 건강한 재료를 많이 사용하고 재료를 아끼지 않은 듯 해서 마음에 들었어요. 반찬. 집 음식 생각나고 좋아요. 떡갈비 라고 해서 함께 주문했는데. 1인용이라 작아보여요. 직접 만든 것이 보여요. 못생겨도 믿을 만하다고나 할까요. 도톰하고 맛있어요. 불고기 덮밥 고기양이 엄청나죠~ 엄마는 비빕밥. 도토리 묵도 함께~ 정말 재료가 알차요. 재료가 듬뿍듬뿍 시원한 묵. 이걸 뭐라고 하지요? 데헷. 묵국? 김치랑 아작아작~ 낚지덮밥. 맛있게 매웠어요. 역시나 통통한 낙지가 듬뿍. 편안한 내부 인테리어 깔끔해요. 작은 화병에 .. 2015. 8. 25.
가족과 함께 먹는 치느님, 반반 그리고 순살. 오빠네 놀러갔는데 아침을 늦게 먹은 터라 점심도 제대로 먹으면 저녁시간이 또 다가와서 점심은 그냥 넘어갈까~ 했는데. 꼬꼬마 막내조카가 치킨먹고싶어요~~ 라고. 핫핫. 요 꼬꼬마 녀석은 막내꼬모가 치킨을 좋아한다는 것을 잘 알거든요. 제가 집에 돌아갈까봐 붙잡고 싶었나봐요. 치킨을 딱히 잘 먹지 않는 녀석인데 치킨을 주문하자고 하더라고요. 흑흑 맘도 넓은 녀석. 오빠랑새언니가 훗훗 하더니 그럼 먹을까~ 하면서 반반 하고 아가들을 위한 순살치킨을 주문했어요. 오앙~ 역시 치킨은 너무 맛있어요. 사진보고 있자니 또 먹고 싶어지네요. 흑흑. 양념반 후라이드 반. 또래오래 에서 주문했어요. 요건 순살 치킨. 아가들이 하나씩 들고 냠냠 먹을 수 있게 뼈없는 것도 주문했고요. 하지만 비주얼을 보니 역시나. 치느님의.. 2015. 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