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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326

쫄깃한 와플 - Waffun 예전에 현대백화점 지하를 지나가다 보면 보이는 와플집이 있었어요. 와플을 아주 좋아하진 않지만 동글동글 쫄깃한 와플은 좋아하거든요. 퇴근길에 친구랑 눈이 맞아서 흐흐흐 하며 그냥 와플집으로 팔짱끼고 꽃게 걸음으로 들어갔어요. ㅎㅎ 저보단 와플을 더 잘 알고 있는 친구가 뭐라뭐라 주문을 하고 들고왔는데..잉? 아메리카노는 알겠는데. 에스프레소와 얼음덩이는 뭔지 기억이 나질 않네요. 호홋. 와플 3종세트. 쫄깃해 보이네요. 리얼 얼음과 옆부분이 지져분해진 에스프레소 커피잔 ㅎㅎ 블루베리랑~ 플레인이랑~ 견과류일까요. 히힛. 뭔지 모르고 먹었어요. 귀엽고 예뻐서 자꾸 찰칵찰칵~ 폭신 쫀득 맛있어요. 푸석하고 질겅질겅한 와플도 많이 팔고 있거든요. 그것도 고가에. 그런데 이 곳 와플은 맛이 있네요. 쫄깃하고~ .. 2015. 9. 6.
De Chocolate Coffee 초콜릿커피 까페에서 사이드 메뉴와 함께 커피 마시면서 친구와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비가 올랑말랑~ 하던 날. 텁텁한 날씨와 함께 친구와 약속을 잡긴 했는데. 여간 기분이 꿀꿀하더라고요. 그래서 친구랑 우리 초콜릿으로 꿀꿀함을 달래보자~ 해서 친구가 알고 있던 디 초콜렛 커피에 갔어요. 딱 좋아하는 일러스트가 있을 거라며 친구가 크크크크 하길래. 뭔데 그러나 싶었었거든요. 그런데 정말 마음에 쏘옥 드는 일러스트가 벽 마다 진열되어 있어서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달달~한 와플과 함께 까페라떼를 친구가 쿠폰을 써서 주문했고요. 좋아하는 책들도 많아서 책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던 곳이었어요. 달달한 와플. 까페라떼인데.. 지저분해 보이죠? ㅎㅎ 맛은 괜찮았어요. 민트 색감이 마음에 .. 2015. 9. 6.
봉추찜닭 후 먹는 고소한 누룽지. 친구와 압구정을 돌아다니다가 점심을 먹긴 해야하는데. 무얼먹을까.. 고민하다가 꼬꼬요리를 좋아하는 나를 위해 친구가 먼저 봉추찜닭을 먹자~ 라고 했어요. 신기방기하게 찜닭을 먹고 나면 그 많이 남은 국물에 누룽지를 먹는 곳이라고. 재미있겠지~~라며 데리고 갔는데요. 맛있는 찜닭과 굵은 당면. 두툼~한 감자와 매콤한 양념. 이야~ 맛있겠다. 하면서 둘이 팔짱끼고 춤추면서 찾아갔어요. 호홋. 점심이라기엔 늦은 시간이라 조용한 찜닭요리집. 야 조용하니 좋다~ 하면서 주문을 하고 기다리니 역시 시원한 물김치 등장했어요. 테이블도 넓고 한적하니 좋다~ 라며. 찜닭 등장. 헉. 감자가 엄청 커요. 시선강탈한 감자와 함께 생당근 외에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기절한 당근이 두번째로 시선을 강탈하고 있어요. 흑흑. 당면 .. 2015. 9. 5.
장미꽃 케이크, 미고(migo)케이크 ,Migo Style 백화점 케이크 코너를 두리번 두리번 조각 케이크 조금씩 맛 보는 것을 좋아해서. 백화점 근처에 가면 항상 두리번 거리곤 해요. 주로 페기파이나 컵케이크 등을 사긴 하는데. 이 날은 급 미고 케이크가 예뻐보이더라고요. 아직 먹어보진 않았으니 궁금해서 하나씩하나씩 골라왔어요. 장미꽃이 케이크에 콕~! 박혀있는 것이 이쁘기도 해서 장미꽃 케이크도 하나 골랐어요. 호홋. 여긴 케이크 사이사이 체크무늬 종이를 넣어주네요. 신기방기. 음음. 네네. 요 하얀 크림이 맛있을까 궁금해요. 이건 어떻게 만들었을 까요. 케이크 시트를 만들어서 쌓고 세로로 잘랐을까요~ 크림 위에 초코가 뿌려있어요. 맛있어 보이긴 하는데요. 크림이 꼭 눈 같이 쌓여있어서. 그런데 왜일까요. 초코 풍미가 덜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냥.. 모양.. 2015. 9. 5.
독특한 간장라면과 춘권, 구루메 라멘 친구와 홍대 구경다니다가 급 배고파서 어디든 들어가자 했더니 친구가 구루메로 데리고 갔어요. 호홋.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니 우리 국물먹자~ 하면서요. 도착하니 우리를 반기는 포춘쿠키. 오오오오. 신기신기. ㅡ,.ㅡ;; 곡학아세 와 누군가 해야할 일이면 내가하고 내가 해야 할 일이면 최선을 다하자.. 친구와 서로 눈 맞추고는 이거뭐야. ㅋㅋㅋㅋㅋㅋㅋ 신기한 간장라면. 비쥬얼 보고 깜짝 놀라긴 했지만 먹어보니 맛있었어요. 조명이 어두워서 쎈 느낌이 나긴 한데 그렇게 쎈 느낌은 아니고요. 간장라면은 일본라멘집 많이 가보긴 했지만 주문해서 먹진 않았었는데. 친구가 주문해서 처음 구경하는 것 같아요. 슥슥~~ 국물 안에 있던 면을 섞고 나니 양이 늘어나는 듯 해요. 우어어어어 양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ㅠㅠ 바.. 2015. 9. 4.
백화점 오후세일, 롤세트. 집에 가는 버스 정류장 근처에 있는 백화점. 백화점 문 닫을 때쯤 되면 식품 코너에서 세일을 해요. 오랫만에 가족도 온다고 하고 해서. 잠깐 내려갔더니 롤 4팩에 만원. 이렇게 하네요. 호홋. 저렴하기도 하고 롤을 좋아하기도 해서 가져왔어요. 골고루 담아달라고 해서 무슨 롤인지 이름은 잘 모르지만. 흑흑. 롤 안의 내용물은 같고 위에 얹은 것만 다른 것이 역시 저렴한 롤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맛있게 먹었어요. 호홋. 색깔이 다양한 알이 올려져 있던 롤. 상큼하니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것이 맛있었어요. 사실은 요렇게 .. 알이 꽤 많이 올려져 있었어요. 좋아하는 연어가 올려져 있는 롤도 있고요. 맛있었어요. 신기하게도 롤 내용물은 같은데 올려진 재료에 따라 맛이 다르게 느껴지네요. 신기방기. 음 .. 2015. 9. 3.
아직은 힘든 선지해장국. 아직 해장국은 잘 먹지 못해요. 초딩입맛이라고나 할까요. 부모님은 가족과 함께 식사하시는 것을 좋아하셔서 "야. 나와라." 하면 헉. 하고 끌러가는 경우가 많거든요. 이 날도 얼떨결에 끌려갔는데. 흑흑. 해장국집에 가게 되었어요. 먹을 것이 없나. 히잉.. 하고 있는데 만두국을 팔고 있어서 만두국을 먹긴 했는데. 해장국은.. 게다가 선지해장국은.. 시도해보려고 하다가.. 그냥 왔어요. 헛헛. 하지만 부모님은 만족스럽게 드셨고 기운이 난다고 하시네요. ^^ 어르신들 많이 가시는 식당에는 항상 어마무시한 고추가 있어요. 킁킁. 우오오오오 굉장히 매운 냄새예요. 어떤 소스인지는 모르겠지만. 호홋. 간장이려나~~ 했어요. 김치와 깍뚜기. 김치가 어마어마하게 빨게요. 후덜덜. 새콤한 깍뚜기. 맛있네요. 만두국. .. 2015. 9. 2.
이탈리안 갤러리 레스토랑. 삼성동에서 일할 때 저녁시간만 되면 어디서 밥먹어야 하나.. 결정하는 것도 하나의 일이었어요. 이 날은 평소그냥 먹던대로 이탈리안 음식으로 먹자 해서. 근처 지하에 그림도 전시한다는 갤러리겸 레스토랑으로 가봤는데요. 흑흑. 갤러리인데.. 안에 별 모양 조명을 뱅글뱅글 돌리고.. 큰 창고 안에 그냥 테이블. 음식은 깔끔해 보이지 않고. 너무 실망스러웠어요. 그래도. 먹기전에 사진도 찍고 해서. 사진 가져왔어요. 흑흑. 샐러드는 한우 샐러드. 어마어마한 대화를 위해 든든하게 배를 채우자라고.. 비주얼은 별로였지만. 맛이 아주 나쁜 것은 아닌.. 하지만 깔끔한 맛은 아니었어요. 이것 저것 많이 들어가 있긴 했는데요. 피자인데.. 왜이리 태웠는지. ㅠㅠ 채소도 올리다가 만 것 같은...눈물나는 비주얼. 친구와 .. 2015. 9. 2.
치즈 갈릭브레드와 커피, 까페베네(caffe bene) 역시나 친구와 함께 청계천을 거닐다가 간단하게 점심을 대용으로 빵 먹기 위해 들른 까페베네. 사는 이야기 부터 교육정책까지. 친구와 한참을 이야기 나누기 위해 들렀어요. 지난번 허니브레드의 신세계를 접한 친구가 그 이후 다른 맛을 가진 브레드 알게 되었다면서 이번에는 까페베네로 가봤어요.호홋. 두툼한 빵을 좋아하는 모습을 눈여겨보고 까페에 드나들때 비슷한 빵을 그 동안 알아봤었나봐요. 귀여워요. 맛있게 먹었었는데 나는 어떻게 생각할까. 살짝 불안해 하는 친구. 흑흑. 친구야 나 왠만하면 다 잘먹어. 히잉.~~ 두둥 치즈갈릭 브레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함께 주문했어요. 역시~~ 두툼한 식빵은 비쥬얼 왕이예요. 탐앤탐스의 빵 보다는 식빵이 조금더 퍽퍽한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윗부분에는 치즈~ 밑부분에는 갈.. 2015.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