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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가 만든 프라모델 작은 독일 비행기 지난번에 빨간 비행기 자랑자랑 했었는데요. 오빠와 딜을 한 후 삼엽비행기 구경하고 있는데. 조카가 "아빠, 코모 보려드려도 되요?" 하는 소리가 들리더라고요. 저 녀석이 또 무얼 자랑하려나~~ 했더니. "조심히 들고가" 하는 소리가 나더니 조카가 비행기 한 대를 가져왔어요. 오앗~! 쪼끄만 독일 비행기. 예전에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이탈리아 할아버지가 독일 이야기를 하면서 광분노를 하던 기억이 나서. 아.. 생각을 해보니 유럽의 여러나라는 우리가 일본 드럽게 보듯이 독일을 그렇게 볼 수 있겠구나.. 싶었었거든요. 이탈리아 할아버지에게 그럼 유럽의 여러나라는 전쟁의 여파로 독일에 대해 나쁜 감정을 가지고 있느냐.. 라고 물었던. 당연하지~! 라고 해서. 깜짝 놀랐기도 했었는데요. 사실.. 비행기, 전투기는... 2015. 8. 14.
3년을 바라보는 작심삼년 다이어리북. 3년 프로젝트. 3년을 바라보는 작심삼년 다이어리북. 인터넷 쇼핑몰의 오늘의 추천에 작심삼년 다이어리북이 저렴하게 나왔더라고요. 무료배송에 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게다가 말의 심리학 책도 함께 준다고 해서. 귀가 팔랑팔랑. 신나서 주문을 했는데요. 내용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하루하루 한 페이지인데. 그 한 페이지에 올해, 내년, 후년. 이렇게 삼년의 이야기를 한 페이지에 적으면서 채워가는 방식이예요. 그러니까. 올해 다이어리를 적어놓으면 내년의 그 날에 작년의 일기를 볼 수 있는 시스템이에요. 하드커버인듯 소프트해 보이는 커버와 꽤나 묵직한 두께. 종이질은 너무 부드럽지 않아서 더 좋았어요. 또. 함께 온 말의심리학 책도 많이 깊지 않게 적당히 이야이를 풀어놓은 듯 해서 부담없이 술술 읽어나갈 수 있는.. 2015. 8. 14.
단종된 헬기와 맞바꾼 Fokker Dr.I Triplane 플라스틱 모형을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잠실에 교보문고를 지나는데 행사 코너에 프라모델을 엄청 나게 진열해 놓고 팔고 있더라고요. 나름. 저렴하다는 생각에 이것 저것 골라서 구매해왔는데. 사실. 전투기나 무기등 정확하게 알고있지는 않고. 그냥 봐서 모델이 멋있거나. 만들어서 소장하고 싶은 것들 위주로 고르거든요. 이 날도 그냥 마음에 드는 것들 골라서 눈이 반짝반짝~해 가며 고르고 있는데. 직원이 구석에서 무언가를 꺼내 오더니 이건 어떠냐며 헬기를 보여줬어요. 사실. 헬기는 만들기가 좀 어려워서. 음. 하고 고민을 하고 있는데. 이거 가져가시면 후회안하실 거예요. 하는거죠. 모양도 잘 빠지고 오빠한테 도움 받으면 좋겠다 싶어서 들고왔는데. 오빠가 헐~!!!!!!!!!!!!!!!! 대박~~~~~~~~~.. 2015. 8. 13.
힐링타임엔 컬러링북, 파리시크릿 (paris secret) 설마설마 했어요. 색칠을 한다고 해서 스트레스 해소가 될까. 싶었어요. 책을 인터넷으로 주로 사는 편인데. 이건 색칠을 할 거라서. 직접 보고 좋아하는 것을 사야겠다 싶어서. 컬러링북이 많이 모여있는 대형서점으로 갔었어요. 많이 유명한 비밀의 정원을 제일 먼저 찾아봤는데. 헐. 이건 스트레스 해소라기 보다는 내가 니 눈을 돌아가가 만들겠다. 싶은. 편안한 힐링 타임이 아니라 도전정신을 불태우는 그런 밑그림이더라고요. 비교적 신속하게 쏴아~하고 다음 새로운거 또 쏴아~ 하는 것을 좋아해서. 정말 성격에 맞지 않은 컬러링이었어요. 하지만 색칠공부는 아직도 너무너무 좋아해서 조카들 색칠공부 중 그나마 좀 어른 스러운거 사서 같이 칠하고 놀곤 했었는데. 비밀의 정원같은 거라니.. 아.. 이건 아니다. 싶었거든요.. 2015. 8. 13.
남산타워 회전레스토랑, 엔그릴- 내부 아핫핫. 네 친구와 함께 다녀온 남산타워 엔그릴 이번에 마지막 포스팅이예요. 이번에는 내부사진이고요. 고맙다고 친구한테 준 작은 선물사진도 있어요. 일반석과 연인석 사진도 있으니 한번 확인해 보세요. ^^ 처음에 앉았을 때 세팅. 뷰가 너무 좋아요. 훗훗. 오늘 이 식기를 다 사용할거예요. 핫핫. 바닥. 재미지죠? 회전식 레스토랑은 여러번 다녀봐서. 이런 식으로 되어 있을 줄 알긴 했는데요. 이 곳은 많이 빠르지도 많이 느리지도 않고 제겐 딱 좋았는데. 민감한 분들은 이상한 느낌이 든다~라고 하실 수도 있어요. 나무바닥 쪽만 뱅글뱅글 도는 거예요. 송일국과 삼둥이도 앉아있었던 오픈된 테이블. 이렇게 빙글빙글 360도로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어요. 이 쪽이 연인석이예요. 쇼파에 앉으면 테이블이 완전 딱 닿아.. 2015. 8. 12.
바람이라던가. 동네트랙과 시설 이용하기. 걷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무리하지 않게 손가락 사이로 느껴지는 바람이라던가. 나뭇잎을 살짝살짝 건드리는 바람이라던가. 그물망 사이를 뚫고 나오는 바람이라던가. 기둥을 때리는 바람이라던가. 내 머리카락에 장난치는 바람이라던가. 이쁜 언냐들 치마에 호기심 만땅 채우는 바람이라던가. 바람이라던가. 바람이라던가. 바람이라던가. 아핫. 네. 바람의 느낌을 정말 좋아해서 추워도 창문을 꼭 열어두고 바람을 느끼려고 하는 편이라고나 할까요. 살랑살랑 부는 바람도, 엄청 화나 보이는 바람도, 기분 좋아보이는 바람도, 다 마음이 청순한 장난꾸러기 같은 느낌이 들어서 좋아해요. 호홋. 집에 있는 것도 좋아하지만 나가는 것도 좋아해서. 가끔 코구멍에 바람넣으러 가자~ 하면서 언니를 꼬셔서 동네를 돌아다니곤 하는데요. 동네 아.. 2015. 8. 12.
남산타워 회전레스토랑, 엔그릴 - 2탄. 친구와 함께 생일을 기념했던 남산타워 회전레스토랑 엔그릴 2탄이예요. 지난번에는 친구의 음식을 사진찍었고요. 이번엔 제가 먹은 음식을 가져와 봤어요. 둘이 함께 먹어서 코스요리가 조금 다르게 사진이 올라갈 수는 있겠지만 변함없는 한 가지. 음식이 너무 맛있다는 점. 또 회전식이라서 움직이면서 뷰가 바뀌기 때문에 볼 거리도 훌륭하다는 점~ 기분 좋게 맛있게 잘 먹어서 사진도 엄청 찍고 ㅎㅎ 나중에 옆에 앉은 커플도 여성분이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함께 온 남자친구가 나즈막히. 이거. 하는 소리가 조용하게 들려서 귀여웠어요. 쇼파 자체가 크고 넓어서 옆에 누가 앉았는지 얼굴은 보이지 않지만 작게 들리는 소리와 팔 정도는 보이더라고요. 헛헛. 네네. 역시나 스파클링 와인으로 시작했어요. 역시나 제 자리라서 그.. 2015. 8. 11.
순수 우유 미니케이크. 파리바게뜨 완전 순수한 느낌. 눈꽃송이가 내려앉은 듯한 순수 우유 미니케이크. 네. 역시나 새로운 아이템을 좋아하는 언니가 방글방글 웃으면서 가져왔어요. ㅎㅎ 언능 사진 찍으라며 두근두근 거리면서 기다리는 언니. 언니는 검색해서 음식사진을 보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사진을 잘 못찍고 포스팅 하는 것에 소질이 없다며 자기도 사진 많이 보고 도움 받았으니 보답을 해야 된데요. 그러면서 자꾸 나보고 올리라네요. 헛헛헛. 폰카로 찍어서 노이즈 작렬할 때도 많지만 제 사진을 언니는 많이 좋아해 주거든요. ^^ 그래서 여하간. 언니가 사온 순수 우유 미니 케이크 사진 가져왔어요. 핫핫. 응? Bon Appetit~ 본 아베띠~~ㅅ 벨기에 청년이 떠오르네요. ㅎㅎ 짠. 저음에 보고 놀랐어요. 정말 하얗고 예뻐서. 이야~ 이거 백.. 2015. 8. 11.
남산타워 회전 레스토랑 - 엔그릴 (N Grill) - 친구음식편. 친구와 생일을 기념하며 남산타워에 있는 엔그릴 레스토랑에 다녀왔어요. 예약을 하고 갔고요. 예약은 친구가 했어요. 헛헛. 둘다 생일이 10일 차이라서. 또 오래된 친구이기도 해서. 서로 많이 의지하기도 해서. 친구가 의미있게 생일 치르자 해서 다녀왔는데요. 최근에 송일국과 삼둥이가 함께 이 곳에서 프로포즈 영상을 만들기도 했잖아요. 그리고선 에피소드 이야기 했는데 이 곳에서 프로포즈 하려다가 너무 유명해진 탓에 못 했다고요. 아.. 송일국... 이 곳에서 꼭 아내와 함께 식사 했으면 좋겠어요. 왜냐고요? 너무 맛있거든요. 음식도 너무 맛있고 차분히 서빙되는 코스요리를 즐기다 보면 레스토랑이 회전을 하기 때문에 360도 서울을 볼 수 있고요. 시간이 지나다 보면 노을이 내려 앉는 것 부터 반짝반짝 예쁜 야.. 2015. 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