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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한 일본식 빵집, 도쿄팡야 빵 세부컷. 도코팡야에서 사 온 빵. 집에서 자세하게 찍으면서 먹었어요. 헛헛. 궁금했던 버터단팥빵. 달달했던 메론빵. 신기했던 소바빵 요롷게 3가지. 핫핫. 버터 단팥빵은 버터가 느끼하지 않고 상큼해서 놀랐고요. 많이 고소해진 맛이 깜짝놀랐어요. 빵은 야간 바게뜨 같은 느낌이라 막 부드럽고 그렇진 않았고요. 달달했던 메론빵은 메롱향이 엄청 진하게 났고 소보루와는 다르게 쫀득하면서 약간 견고함이 있는 촉촉하다기 보다는 살짝 퍽퍽한 느낌이 있는 빵이었고요. 소바빵은 개인적으로 생강을 싫어라 해서 생강과 함께 먹으면 꾸엑이었는데 생강을 덜어내고 먹었더니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하지만 먹으면서 ㅋㅋㅋ 탄수화물 폭탄이란 느낌이 지워지진 않았고요. 또 다시 사먹진 않을 것 같은 느낌이 스멀스멀 올라왔다고나 할까요. 세 빵중에 .. 2015. 8. 5.
꼬마 숙녀를 위한 책 추천, 에티켓 백과 꼬꼬마 숙녀 조카가 있었거든요. 전 책을 엄청 좋아하는데요.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던 것은 아니고 어른이 되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부터 책의 재미에 푸욱 빠지게 되었어요. 세상에는 지루하고 머리아픈 책도 많이 있지만 재미난 책도 많이 있거든요. 조카에게도 책은 그렇게 고리타분하지 않다. 졸리운 책만 있는 것이 아니다.. 라는 것을 알리고 싶어서 흥미를 느낄만한 책을 자주 사주는데요. 어느날 오빠네 가족과 함께 놀이공원에 갔는데. 깔끔쟁이 조카가 더러운 것을 보고 표정이 일그러지더라고요. 아차. 싶었어요. 자신의 표정이 상대방에게 어떤 느낌을 줄지 아직 모르는 듯 해서요. 얌전하고 예절교육을 잘 받은 아이이긴 하지만 보다 체계적으로 알게하면 좋겠다 싶어서 이 책을 골라서 선물해줬어요. 물론 반응은 완전 좋았고.. 2015. 8. 5.
서울사람이 더 많이 안 가본 남산타워. N SEOUL Tower. 하핫. 제목에서 말했듯이 오히려 서울에 살던 사람들이 안 가보는 남산타워. 어릴때 아빠가 친구들까지 우르르 데리고 가 본 이후로는 성인이 되어서는 오히려 가보지 않았는데. 친구가 자기 생일이라며 레스토랑 예약했으니 가보자고..헛. 이 친구와 난. 나이도 같지만 생일도 비슷. 똑같은 7월 생에 10일 정도차이. 내가 언냐~ 캬하하핡. 언냐라 불러라앗~! 하고 항상 장난치곤 하는데. 오랜 친구이기도 하고. 그 동안 서로 속이야기 다 털어놓는 사이라 그런지. 이번에는 그냥 생일을 지나고 싶지 않다며 남산타워에 레스토랑 예약을 했단다. 헐. 게다가 연인석 ㅡ,.ㅡ;; 너 나랑 사귀냐....ㅡ,.ㅡ;; 야경을 멋지게 볼 수도 있고 음식도 너무 맛있다는 평이 있어서 자신을 위해 투자하고 싶었다나 뭐라나.. 아마도 .. 2015. 8. 4.
빵과 함께 편안히 쉴 수 있는, 도쿄팡야 도쿄팡야 도산점에서는 빵과 함께 음료도 주문할 수 있는데요. 지난번 포스팅에서도 말했지만 저녁 약속으로 가다가 레스토랑 예약시간이 1시간이나 남아서 들른 곳이거든요. 그래서 빵을 바로 먹을 수는 없고 포장해서 가져가기로 했는데요. 맛있는 것 많이 사주는 친구라서 이 날은 제가 친구 빵도 사줬어요. 핫핫. 빵 고르라고 했더니 의외로 못 고르던.. 으이구. 살짝 결정장애있는 친구. 결국 제가 골라줬는데요. 고르고 나서도 한참을 곰곰히 고민하는 스타일이예요. 후덜덜. 그럼 일단 고른거 펼쳐서 보고 더 사고 싶은 것 있으면 이야기해. 라며 계산된 빵을 테이블에 펼져서 놓고 보다가 사진찍기 모드가 발동해서 크흡 사진찍고 놀았어요. 하하핫. 배부르면 안되길래 음료수는 하나만 주문했고요. 고민하라고 펼친 빵들이 보이.. 2015. 8. 4.
no오븐 베이킹, 콩지의 밥통 케이크 예전에 인간극장을 보게 되었는데요. 어떤 순둥순둥하게 보이는 숙녀가 귀여운 할머니와 또 순둥순둥해 보이는 동생과 함께 사는 모습이 나오는거예요. 할머니가 아프신 것 같았는데 콩지라는 별명을 가진 이 순둥순둥한 아가씨는 할머니 병간호를 하면서 손재주도 좋게 오븐없이 이것 저것 맛나 보이는 것을 뚝딱 만들더라고요. 헐. 재주가 참 좋다. 하면서 정말 훈훈하게 인간극장을 보고 있었는데요. 오빠네 집에 놀러갔다가 새언니에게 참 참한 콩지라는 아가씨가 있더라. 했더니 아~ 하면서 책 한권을 보여줬는데요. 이름하야. 콩지의 밥통 케이크 정말 한참은 들여다봤던 것 같아요. 그 TV에서 봤던 여러가지 베이킹 들이 책 안에 들어가 있는 거예요. 후덜덜. 그래서 집에 와서 바로 인터넷 주문을 했고요. 받고 열심히 따라서 .. 2015. 8. 3.
고소한 추억의 과자, 버터링쿠키 옛날생각 나게하는 추억의 과자 고소한 버터링쿠키 해태과자인지는 사진찍으면서 알게 되었어요. 하핫. 어릴때 엄마가 과자를 많이 못 먹게 하셔서 많은 과자를 먹어보진 못했는데요. 꽤 커서는 이제는 다 키웠으니 니가 하고 싶은 데로 해라. 하고 하셔서..ㅠㅠ 나름 부담없이 과자를 사먹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왠지 과자를 골라도 어릴 적 궁금했었던 과자를 고르곤 하는데요. 그 중에 하나. 크리스마스 파티 때마다 과자 모듬 접시에 함께 들어있던 버터링 쿠키. 몇 개 없어서 아끼면서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많이 못 넣어준 이유를 알겠어요. 하핫. 12개 밖에 안 들어 있어요. 오랫만에 버터링 쿠키 먹어봤는데요. 아무래도 나이어 먹어서 그런지 혀의 감각이 어릴 때와 달라진 듯 해요. 그 때는 버터향과 고소함 달달함.. 2015. 8. 2.
기본빵인듯 특별한 빵집, 도쿄팡야 (Tokyo Panya) 도쿄팡야 빵집 많이 들어보고 가보기도 하셨지요? 딱히. 찾으려 했던 것은 아닌데 친구와 저녁약속이 있어서 도산대로 쪽을 걸어가는데 도쿄팡야가 딱 있는 거예요. 하핫. 궁금하기도 해서 저녁먹기 바로 전인데. 바로 들어가 버렸어요. 레스토랑 예약을 했는데 1시간이나 남은 상태였었거든요. 그래서 겸사겸사 걸어가자 했는데 아직도 시간이 많이 남아있던 터라 빵은 포장하고 음료수 마시자 하면서 들어갔어요. 역시나 저녁시간 전이라 그런지 빵이 꽤 많이 나간 상태였고요. 빈 곳이 많이 보였죠. 흑흑. 그래도 나름 궁금했던 빵 몇 개를 구매하면서 사진찍어도 되냐고 물어보니 흔쾌히 오케이를 해주시더라고요. 하핫. 일반적인 빵도 있고 특이한 빵도 있고. 고르는 재미도 있었고요. 내부는 깔끔하면서도 아늑한 일본에서 흔히 볼 .. 2015. 8. 2.
특이한 포도맛 리얼 초콜릿. Grape real chocolate 편의점에 갔더니 신기한 포도 리얼 초콜릿이 있더라고요. 언능 집어왔어요. 핫핫. 포장이도 보들보들. 포도 초콜릿과 밀크 초콜릿, 크랜베리가 들어있데요. 초콜릿 맛과 함게 과일의 향이 날 것 같은 느낌이예요. 모양도 땅콩같이 생겨서 재미있을 것 같고요. 리얼 초콜릿이니까 더 맛있을 것 같아요. 기대되요. 보들보들 포장지. 트랜스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들어있지 않다고 하네요. 오오오오 대단해요. 하나하나 개별포장되어 있고요. 너무 귀여워요. 요렇게 여러개가 들어있긴 한데 많이 들어있진 않아요. 포장지를 벗기면 요런 땅콩모양의 초콜릿이 있어요. 열자마자 과일의 향이 화악 하고 퍼져서 기분이 좋아져요. 뒷면을 보면 아하 하실 것 같은데요. 이런 모양의 초콜릿들 맛있잖아요. 진해.. 2015. 8. 1.
마틸데 비첸지 패스트리 미니스낵, 크림 이탈리아의 과자 마틸데 비첸지사의 패스트리 미니스낵 과자, 이번에는 크림 맛 사진 가져왔어요. 지난번에 포스팅 할 때에도 언급했었는데요. 한번 살 때마다 두가지맛 3개~5개 정도 섞어서 사가지구 와서 역시나 같은날 사진 비슷하게 찍어서 가지구 왔어요. 하핫. 쫌. 제품사진 비슷하게 찍어봤는데. 아직 멋지게 찍는 것은 무리인가 봐요. 막 노이즈가 작렬할 때도 있고 수전증 폭발할 때도 있고 색감이 날아갈때도 있고.. 흑흑. 슬프네요. 아. 과자 이야기로 다시 돌아가자면 비첸지 크림은 하얀색 소가 들어가 있고요. 겉에 바삭하고 상큼한 달콤함은 여전히 존재해요. 헤이즐넛 보다는 조금 더 달다..라는 느낌이 강한데 그래서 우리 오빠들 보다는 언냐들이 더 좋아한다고나 할까요. 특히나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으면 정말 .. 2015. 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