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Restaurant106 동이, 자주 찾아가는 호박오리구이 전문점 아빠가 워낙 가족과 함께 외식하는 것을 좋아하셔서 눈만 마주치면 바람 쐬면서 뭐 먹으러 갈까~? 라고. 철 없을 때는 으엥. 아빠는 자꾸 귀찮게 어디 가자구 하셔. 징징. 거렸는데. 어느정도 나이가 드니. 아빠의 또하나의 즐거움이구나.. 싶은 생각에 별일 없으면 눼~하고 나가게 되었어요. 뭐랄까. 뭔가 해주고 싶은데 자꾸 싫다 라고 하면 기분이 별로듯이. 별일 없다면 권해주실때 네에~ 하며 기분 좋게 먹고 들어오는 것이 효도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나 할까요. 뭐먹을래~ 라고 거의 물어보시는데. 뭔가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아서 별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는 호박오리구이 또 먹으러 갔어요. 벌써 이 호박오리구이 포스팅만 몇 개는 되는 것 같네요. 헛헛. 그런데 이 곳은 다른 음식점에 비해서 사장님과 직원들도 친절.. 2016. 3. 6. 청춘플레이스, 강남역 쌀국수, 볶음국수 강남역 근처를 무쟈게 좋아하는 친구 덕분에 구석구석 골목길을 찾아 찾아간 곳 청춘 플레이스. 도대체 넌 이렇게 깊숙이 들어와 있는 곳을 어떻게 알고 있는 거니~~라며 헥헥 거리며 찾아온 곳인데요. 사장님이 친절하기도 하고 내부에 들어가 보니 의외로 손님들이 꽤 많아서 아 이 곳도 꽤 사람들이 자주 찾는 곳이구나 싶었어요. 들어가는 입구의 그림이며 분위기며 쌀국수 분위기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테이블에 뙇 놓인 쌀국수. 헛헛. 대낮부터 알딸딸하게 술들어간 과일도 촵촵. 근처에서 사진찍고 친구와 놀다가 왔어요. 주문하고 친구와 깔깔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도착한 쌀국수. 크하~ 국물 완전 땡겼는데 츄릅츄릅 국물 땡기는 날에 딱 좋아요. 조금 뻑뻑했던 볶음 국수. 원래 볶음 국수가 목이 메이긴 하긴 하죠. 살짝.. 2016. 3. 3. 불고기전골, 다한우 그리고 반가운 찌롱이 오랫만에 가족모임을 했는데요. 아가들도 먹을 수 잇는 걸로 하다보니 불고기를 먹게 되었어요. 사람이 많아서 안쪽 룸으로 들어갔는데. 엥? 연예인들 싸인이 가득 진열되어 있더라고요. 해서 누구왔다갔나 봤더니 반가운 찌롱~ ㅎㅎㅎ 노홍철 싸인이 있길래 완전 반가웠어요. 헛헛. 여기 불고기는 좀 달달한 편이고요. 고기가 질은 좋은 편인데 어떤 날은 양념이 맛 없을 때도 있고 어떤 날은 고기도 양념도 좋은 날이 있고 가끔씩 변해서 ㅡ.,ㅡ;; 지금은 잘 안가고 있긴 한데요. 그래도 딱히 음식점 고르기 뭐할 때는 가서 먹는 편이예요. 오늘은 맛있어라~ 하면서요. 헛헛 테이블이 여러개라서 나눠서 담고 있는 모습이예요. 넘칠 것 같아요. ㅎㅎ 밑 반찬들. 이 반찬들도 신기하게 복불복이예요. 신기방기. 조리사가 바뀌는.. 2016. 2. 29. 강남교자, 얼큰한 칼국수과 따끈한 만두 추운날 친구를 만났는데 뭐랄까 눈도 확실하게 내리는 것도 아니고 비도 아니고 눈도 아니고 날은 스산하고 ㅠㅠ 강남근처에서 만났다가 으으으 몸이 으슬으슬 거려~했더니 친구가 그럼 뜨끈한 칼국수 먹으러 가자~해서 근처 칼국수, 만두 집으로 갔어요. 다행히 친구가 위치를 잘 알고 있어서 또 지나가는 길이라서 휘리릭 올라왔는데요. 뜨끈한 국물에 맛나는 만두 먹으니 몸이 풀리긴 풀리더라고요. 헛헛 찐만두. 칼국수 음식점의 핵심은 김치이기도 하죠. 만두 만두만두만두~ 이런 모양 만두 좋아해요. 칼국수를 생각하고 오긴 했지만 막상 메뉴판을 보니 칼칼한 것이 땡겨서 얼큰한 칼국수 주문했어요. 헛헛 흩어진 만두 재밌어요. 친구가 먹고 싶다던 완당떡국. 그냥 떡국 맛이예요. 얼큰칼국수 그릇이 더 크네요. 헛헛 만두도 같이.. 2016. 2. 27. 다한우, 가끔은 달게 나오는 한우 불고기 집. 산좋고 물맑고 공기좋은 가평. 전 달달한 집이 많아서 불고기를 자주 먹진 않는데요. 우리집 여성분들이 너무너무너무 좋아해서 가끔 불고기를 먹곤 해요. 다한우라고 이름이 되어있긴 한데.. 다한우 체인점인지는 모르겠어요. ^^;; 신기한게 이 집은 어떤날은 달고 어떤날은 안달고.. 주방장이 두명이상인지 맛이 가끔씩 달라져서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이 날은 맛있어서 사진찍었어요 ㅎㅎ. 싱싱한 쇠고기 밑반찬. 불고기가 맛있는 날은 반찬도 맛있는.. ^^;; 비교적 싱싱한 채소들과 반찬. 불고기 찍어먹기 좋은 양파장. 오이와 양파무침. 생양파라서 조금 매워요. ㅠㅠ 깻잎장아찌. 조금 달달한 감자조림. 요것도 달콤한 소스가 올려진 푸성귀 양파장아찌 쌈장과 마늘. 물김치 보글보글. 어서 익어라~~ 이렇게 가득 담아.. 2016. 2. 18. 화덕피자, 나폴리 이탈리안 레스토랑 도셰프 습하진 않았지만 햇볕이 많이 쬐던 날. 친구와 도셰프를 찾는데 엄청 힘들었던 기억. 어찌저찌 해서 찾은 곳. 도셰프 예쁜 외관과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내부 인테리어 풍부한 치즈 듬뿍 피자와 역시나 진한 치즈의 페투치네 파스타 직접 팥을 졸여서 만든 팥빙수 까지 이글이글 태양과 한판 뜨고 나서 입맛이 없을 법도 하지만 친구와 엄청 많이 먹었던 날이었어요.헛헛 홍합 숏 파스타 매콤한 토마토 소스와 함께 쫄깃한 홍합이 조화로웠어요. 치즈 듬뿍 페투치네 파스타 치즈소스가 넉넉하게 들어가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두툼한 페투치네 면을 좋아라~하는데 오랫만에 입안에 가득 넣고 오물오물. 뒤에는 화덕피자가 조금 보이네요. 아아 칼로리는 어쩔. 하지만 치즈와 베이컨과 페투치네 파스타는 정말 너무 맛있어요. 엉엉 화덕피.. 2016. 2. 12. 건강식, 친환경 스테이크 오율 O'yull 오랫만에 친구와 함께 회사 근처 음식점에 다녀왔어요. 강남역에서 한번 다녀오긴 했는데 그 곳과는 메뉴가 조금 다르다고 하더라고요. 친환경 건강식이라고 하니 룰루랄라 이 곳은 지난번에도 스테이크를 먹었는데도 속이 편해서 인상적이었던 곳이었는데요. 그래서 친구가 가자고 했을때 좋아~ 라고 했죠. 홋홋 역시나 식전빵 대신 구운 감자와 고구마 그리고 호박이 나왔어요. 그리고 나온 샐러드. 건강한 과일이 함께 나와서 상큼하고 새콤하고 달콤하고 맛있었어요. 친구는 렌팅콩으로 된 샐러드를 주문했는데요. 팥과 비슷한 맛을 내는 렌틸콩이라 고소하고 부드럽고 해서 맛있었어요. 그리고 바로 나온 스테이크. 목감기가 살짝 올라고 해서 도라지 포함된 걸로 주문했어요. 미디엄으로 구워달라고 했는데 조금 더 구워진 듯한 느낌이 드.. 2016. 2. 10. 콧등치기, 강원도 콧등치기 국수, 황기족발 동해쪽에 여행을 가게 되면 항상 들르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콧등치기 국수. 이 음식점은 가족이 곳곳에 나눠서 운영을 하고 있는데요. 원주에도 있고 다른 곳에도 있기도 하고요. 잘 기억이 나지 않네요. 헛헛 시원하고 걸죽한 국물에 쫄깃한 면발의 콧등치기 국수와 함께 고기잡내가 나지 않는 황기족발. 항상 주문하는 메뉴인데 음식점마다 밑반찬이 다르게 나와서 그 반찬을 만나는 것도 또 하나의 즐거움 이랄까요. 지난번 다녀온 곳은 저녁에 차 안에서 졸다가 부모님이 깨워서 들어갔던 곳이라 어느곳에 위치하고 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데요. 음식은 엄청 맛있었는데 ㅠㅠ 음식점 안은 엄청 추웠던 기억이 나네요. 흑흑 밑반찬. 얼음동동 동치미도 맛있고 김치도 엄청나게 맛있어요. 족발쌈장 사실 살코기만 좋아해서 황기족발 .. 2016. 2. 9. 논현동, 이탈리아 음식 레스토랑 시크릿가든 친구와 이런저런 사는 이야기 하며 걷다가 지난번 먹었던 곳이라며 여기서 점심먹자 하길래 갔던 곳이예요. 내부는 그냥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라고 하면 볼 수 있는 그런 분위기 였고요. 조명도 그렇고 비교적 편안한 분위기여서 도란도란 친구와 이야기 나누가 좋았던 곳으로 기억이 나요. 사진찍기 좋아하는 친구 덕분에 먹는 중간중간 멈추긴 했지만 ㅎㅎㅎ 맛있게 먹었었어요. 식전빵과 함께 둘다 너무 좋아하는 에이드 한잔 씩. 모아서 찍어보자. ㅎㅎ 사진 잘나오니~ 심플하면서도 흔하지 않았던 식기 두둥. 피자. 항상 피자는 맛나요. 헛헛. 담백하게 구워져 나오는 피자 좋아요. 완전 따끈따끈해서 치즈가 쫘아악 늘어나진 않았지만 치즈향이 진하고 고소한 맛이 깊었던 기억이 나요. 친구랑 재미지다~ 했었던 파스타. 뜨끈뜨끈. .. 2016. 2. 6. 이전 1 2 3 4 5 6 ···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