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보기707 남양주 동이, 단호박 오리구이 단골집 그러고 보니 단호박 오리구이 먹으러 간 사진은 정말 많이 올린 것 같아요. 부끄부끄한 마음이 들기도 하는데요. 호홋. 남양주 어디길인지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데요. 거기 음식점이 많은 2차선 도로가 있거든요. 거기 가다보면 호박오리구이 집이 몇 군데 보이는데요. 그 중에서 거의 5년 넘게 다니는 단골집이 있어요. '동이'라는 곳인데요. 다른 곳에 비해 해가 바뀌어도 내용물이 비교적 변하지 않고 훈훈한 젊은 사장님 부부가 운영하고 있기도하고 또 개인실로 되어 있는 분리된 공간에서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좋기도 하고. 그래서 이래저래 자주 찾고 있어요. 식사를 한 후에는 주변에 드라이브 하기도 좋기도 하고 그래서 또 다녀왔던 사진 올려보아요. 단호박을 요래요래 잘라서 펼친 후 안에 들어있는 따끈따끈한 오리가 듬.. 2015. 9. 17. 양이 줄어든 숯불 닭갈비와 막국수집 점심때 또 아부지와 외식을 했어요. 헛헛. 엄마가 외출을 하실 때에는 "야 밥먹자~" 하시거든요. ㅎㅎ. 안된다고 할까봐 조금 불안하셨는지. 너 좋아하는 닭갈비 먹으러 가자~ 하시는거예요. 귀엽기도 하셔서 함께 갔는데요. 버서커 상태로 변하는 아버지 모습을 목격했어요. 흐흐. 왜냐하면요. 양이 너무 적었거든요. 성인 3명이 갔는데 4인분을 주문하래요. 서버아주머니가요. 왜그런가 했더니. 정말 양이 적어서 성인 3명이니 4인분을 시키라 이런거였죠. 다른 곳에서는 3명이면 일반적으로 3인분 주문하잖아요. 그냥. 대충 먹고 막국수 한 그릇 추가주문해서 배를 채우고는 다시는 이 집에 가지 않았어요. 예전에 오픈할 때 왔을 때에는 이정도로 양이 적지 않았는데 몇 달 지났다고 이래 변하다니.. 후덜덜. 이 집도 다.. 2015. 9. 17. 담백한 완자수육 세트와 물냉면, 옥천냉면 엄마가 외출을 하시면 아부지가 외로워 하세요. 물론 친구분들도 많으셔서 툭하면 뭐 먹으러 가자, 뭐 먹으러 와라. 엄청 전화가 오곤 하는데.. 술을 드시지 않는 아버지는 가끔은 그 자리가 귀찮고 싫다고 하세요. 아니 뭐 대낮부터 술판을 벌여. 말이야말이야말이야~라고. ㅎㅎ 그래서 가끔 점심때 엄마가 외출을 하시면 전화가 와요. 주로 좋아하는 메뉴를 말씀하시면서 드라이브 겸 먹으러 가자고 하시거든요. 헛헛. 꽤나 오랜 동안 단골로 다니는 옥천냉면집이 있는데 가는데 40분 넘게 걸려도 그 쯤이야~ 라고 하시는 아부지 덕분에 자주가서 먹곤 하거든요. 전화받고 조금 곤란해 했더니 아부지가 완자랑 수육도 먹고 또 포장도 해오자~ 하시는 ㅎㅎㅎ 옥천냉면집 완자가 담백하고 맛있어서 포장해서 가져와서 냉동실에 넣고 먹.. 2015. 9. 16. 장미허브 분양하기. 식물이랑 친해보자. 식물이랑 많이 친하지 않아요. 잘 못키우거든요. 엄마집에 향도 좋고 예쁜 식물이 있길래 관심을 보이니 어느샌가 분양을 해서 주셨어요. 호홋. 엄마가 알려주신 방법으로 장미허브를 키우고 있는데. 향도 좋고 잘 크기도 하고 해서. 자신감이 붙어서 평소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던 지인들에게 예쁜 화분에 분양해서 나눠주기로 마음 먹었어요. 아자아자~! 장미허브 분양하는 법을 엄마에게 잘 배운 후. 아부지의 꽤 비싸다는 영양이 가득한 흑을 써서 호홋. 저렴하게 구입한 알록달록 화분에 심기만 하면 끝이예요.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음 화화홧. ㅠㅠ 성공을 기원하며 호홋. 엄마가 꽤 잘 키웠네~ 하셨어요. 호홋. 요거 천냥가게에서 산 화분들이예요. 색감 완전 잘 나왔어요. 가격도 2000원인가. 했던 것 같아요. 큰 .. 2015. 9. 16. 가족과 함께한 미니파이 오빠와 새언니를 위해 점심, 저녁을 오빠를 도와 조카들을 돌봐주기로 했어요. 으으. 새언니가 얼마나 바쁜지 알게 되었다고나 할까요. 어린아이 밥 차려주고 먹이고 치우고.. 잠시 한 눈 팔면 위험한 행동하고 있고. 후덜덜. 하루종일 손에 물이 마를날이 없었다고나 할까요. 정말 힘든 하루였어요. 저녁에 조금 늦게 새언니와 첫째조카가 왔는데. 너무너무너무 반갑더라고요. ㅎㅎ 그런데 언니가 아가들 봐줘서 고맙다고 귀요미 미니파이를 사왔어요. 유명한 파이가게는 아니지만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며 입맛에 맞을까 걱정하면서 보여줬는데요. ㅎㅎ 꽤나 잘 만드는 파이가게의 파이같지는 않았지만 언니랑 첫째조카가 고민하면서 골랐을 생각을하니 그 마음만으로도 맛있어 보였다고나 할까요. 솔직히 기름이 많고 좋은 버터를 사용한 것 .. 2015. 9. 15. 친구의 홈베이킹, 귤 파운드케이크. 친구가 집으로 놀러왔어요. 가끔씩 빵이나 쿠키를 구워오는 친구인데 집으로 올러온다고 귤 파운드 케이크를 구워왔어요. 오호~ 한참 베이킹이 재미있던 시기였다며 파운드 케이크를 너무 크게 구워왔나 싶다고. 하네요. 헛헛. 걱정마 친구야. 다 먹을 수 있쪄~!!!! 한참 베이킹에 빠진 우리 언냐들은 포장지도 함께 구매해서 지인들에게 나눠주는 것을 좋아하더라고요. 이 친구도 예쁜 포장지에 넣어서 왔어요. 우오오 엄청 크고 맛있어 보여요. 음음음. 빵 속에 습기가 차 있네요. 호홋. 습기가 많으면 빨리 상할 수 있다는 소리를 어디선가 들은 적이 있어서 살짝 봉지를 열어서 수분을 날린 후에 다시 닫았어요. 귀염귀염 리봉. 버터가 들어가 있지 않고 유기농 설탕을 사용했다고 하네요. 귤은 제주도에서 보내준 귤로 귤잼과.. 2015. 9. 15. 새우크림 파스타가 맛있었던 브루스케타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는데요. 예전에 친구들과 모임이 있거나. 아니 모임이 없더라도 때가 되면 스릅스릅 너무 먹고 싶어서 찾아가던 곳이 있어요. 바로 새우크림파스타를 맛있게 만들던 브루스케타 인데요. 후식으로 나오는 티라미스도 너무 맛있고 해서 좋아하던 곳이예요. 오랫만에 만나는 친구들과 함께 좋아하는 새우크림 파스타를 먹으러 이곳에 갔었는데요. 이 곳은 직원들이 손님이 오면 본조~르노~~!!! 하고 합창을 해요. ㅎㅎ 이탈리아에 놀러갔을 때 들었던 본조르노~ 본 조르나~라서 그런지 웃음이 ㅎㅎ 하고 나오긴 했는데요. 친구들도 어머나. 라고 하면서 웃더라고요. 여하간 좋아하던 새우크림 파스타를 친구들에게 먹이기 위해 우르르 끌고 가긴 했는데 친구들도 맛있다고 해줘서 기분 좋았던 곳이기도 해요. 식전 빵은 .. 2015. 9. 14. 오빠의 보양식, 순대국. 친오빠가 순대국을 좋아해요. 순대국을 먹으면 힘이 난다고 하는데요. 강의가 있는 주엔 꼭 월요일 첫 강의를 끝난 후 순대국을 먹으러 가자고 해요. 개인적으로는 떡볶이와 순대의 순대는 맛있는 순대에 한 해. 먹긴 하는데. 순대국은.. 가끔 묘~한 맛이 나서 선호하지 않는데요. 그래도 오빠가 가자고 하니 함께 갔어요. 헤헤. 다행히도 동네에 있는 순대국집이 깔끔했어요. 잘못하면 엄청난 곳에 가게 될 수도 있었거든요. 흑흑. 새콤한 무김치가 큼직하게 들어있고요. 으흠~ 김치에서도 좋은 향이나요. 시원한 국물의 친구 파와 완전 매운 향이 작렬하는 청양고추 짠맛을 책임지는 새우젓과 양념장인 것 같아요. 소금과 후추 고추기름과 들깨가루인가요? 산초가루인가요 흐흐. 순대국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아는 오빠가 김.. 2015. 9. 14. 페코티룸, 맹한 직원이 아쉬운 티타임까페 학교친구들이 오랫만에 시간을 맞춰서 겨우겨우 만나게 되었어요. 각자 생활이 너무 바쁜 관계로 함게 모이기가 쉽지 않았었는데. 한 명을 제외하고 학교 다닐때 친구들이 다 모였었어요. 이야기 할 것도 많고 임신한 친구가 있어서 먹는 것도 최대한 배려해 가며 음식점도 신중히 골라서 저녁도 먹고 이제 까페를 골랐는데. 3단 트레이가 좋아서 이 곳으로 결정을 했는데요. 사실 이 페코티룸은 직원이 맹~해서 지난번에 물 달라고 했을때도 까먹질 않나. 옆 테이블에 가져다 주지 않나.. 심지어 그 테이블 손님은 물이 있는데 또 가져다 주니. 오죽하면 손님이.. 우리 물 있는데요 라고.. ㅠㅠ 정말 표정부터 맹하거든요. 친구들한테 직원이 맹하다 했더니 어쩔 수 없다며 그래도 3단 트레이 있는 곳으로 가자 해서 가게 되었어.. 2015. 9. 13. 이전 1 ··· 64 65 66 67 68 69 70 ··· 7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