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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사랑과 자바시티 (Javacity) 핸드메이드 악세서리 쇼핑몰을 하고 있는 친구와 만났어요. 이 친구는 새로 디자인 한 것을 제게 가장 먼저 보여주곤 하는데요. 이거 이쁘다~ 괜찮다~ 하면 그 아이템이 반응이 좋데요. 호곡. 만났는데. 가져왔길래. 예뻐서 나 이거 살래. 라고 하면 다음에 만들어 줄테니 다음에 가져다 줄께 라고 해요. 뭐야뭐야. 라고 하니. 샘플로 가지고 있어야 한다나~ㅎㅎ 여하간 친구의 신상 아이템을 구경하러 만났는데. 주변 쇼핑을 잠깐 하고 근처에 있는 자바시티 까페로 들어갔어요. 생각보다 커피가 맛있어서 둘다 오~~ 하고 좋아하고 있는데 컵이 너무 예쁘더라고요. 'The best coffees on earth' 문구도 괜춘하고 해서 컵을 문의했더니 안 판데요. 쩝. 흑흑. 눈물의 컵 사진 보여드릴께요. 심플하지만 임팩.. 2015. 9. 13.
춘천에는 닭갈비, 남춘천역 맛집. 그러고보니 외식을 자주하네요. 부모님 특히 아부지가 활동적이셔서. TV에 신기한 것 나오면 "저기 가자~!!!!! 준비해~~~~~" 막내인 저는 어릴 때 부터 자는 상태로 업혀서 데리고 가고 옷따위야. 이동하는 곳에서 사서 입히고 여행용 가방은 항상 준비되어 있었다고나 할까요. 이젠 다들 커서 아부지 마음대로 움직여주지 않는 자식들이지만 최대한 함께 움직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평소에 꼬꼬닭요리를 좋아해서 별명이 꼬꼬였던 적도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엄마가 호출하셨어요. 흐흐. 춘천쯤이야~ 하시는 분들이라서 단골인 춘천에 있는 큰집닭갈비 집에 다녀왔어요. 이번에는 우동사리를 먹을까 밥을 볶을까. 즐거운 고민을 하면서 도착한 곳. 냐함. 이 곳은 양념이 정말 맛있어요. 그리고 밥을 볶으면 볶은밥 누룽지를 만.. 2015. 9. 12.
가을이 오면, 텃밭친구들 안뇽. 가을이 오면 여름내내 열심히 자라주던 텃밭 친구들이 마무리를 하곤 해요. 워낙에 뭐 키우고 이런 것은 못해서 엄마가 보살펴 준 채소들이기도 하지만.. 실험정신으로 이것저것 심어보기도 한 여름이라서 이번 해에는 텃밭 재료들에 대해 관심이 많아졌다고나 할까요. 토마토를 봐도 이게 익었는지 안익었는지 모르고요. 고추를 봐도 빨간 거만 먹어야 되는 줄 알고요. 파프리카와 피망은 구분을 못해요. 헛헛. 바구니들고 엄마나 언니 옆에 졸졸 따라다니기는 하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허허. 내년에는 조금 더 잘 알게 되겠지~ 라고 생각하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져보아요. 엄마랑 언니가 따서 나눠준 녀석들. 토마토랑 파프리카, 고추 라고 했던 것 같아요. 빨간거 피망인가요? 파프리카 인가요? 뭔지 몰라서 그냥 작은 네모.. 2015. 9. 12.
깔끔한 장어를 맛보다, 힘찬장어 언니가 장어를 쏘겠다며 음화화화홧 하더라고요. 장어? 왠 장어? 지난번 제가 바쁠때 부모님과 언니가 장어를 먹었었나봐요. 동생을 먹여야겠다며 또 부모님에게도 사드리고 싶다며 또 음화화화화홧. 밥을 쏜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은가 봐요. 호홋. 남양주라며 차 타고 좀 가야 된데요. 피곤한 저는 한참을 졸다보니 도착했어요. 사실 건물을 보고는 이게 뭐... 라고 생각했거든요. 노란색 빨간색. 어린이 집인줄 알았어요. 허헛. 그런데 강이 보이는 시원한 시야를 확보한 곳에 알록달록 생기도는 컬러로 잔뜩인 곳에서 장어를 먹으니 기분이 좋아졌다고나 할까요. 장어도 맛있었고. 배불리 먹어서 좋았어요. 하핫. 강가쪽에 자리를 잡으니 기본 장아찌 류의 반찬이 서빙되었어요. 이쪽. 저쪽. 호홋 숯붗에 구워먹는 장어예요. 각.. 2015. 9. 11.
커피볶는 집, 친구와 친구 연결하기. 핸드메이드 악세서리 만드는 친구가 신상을 보여주겠다면서 또 불렀어요. 너 또 나 바로 안줄거면서. 툴툴. 지난번 부탁했던 것 주겠다며 영업을 해요. ㅎㅎ 못 이기는 척 귀찮지만 만나러 나갔어요. 친구와 함께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또 다른 친구가 전화를 해요. 오랫만에 학교친구. 급하게 시간이 났는데 얼굴보고 싶다고 하네요. 어쩔까 싶어서. 서로 얼굴도 모르는 두 친구를 한 자리에서 보기로 해요. 핫핫. 이상한가요? 데헷. 조금 이상하기도 한 것 같아요. 호홋. 워낙에 지나치게 여성스러운 친구들은 선호하는 편이 아니라서 약간 덤덤한 친구들과 오랫동안 친구로 지내곤 하는데. 이 덤덤한 두 친구들도 그냥 한 자리에서 만나는 것에 대해 별다른 생각은 없는 듯 했어요. 그래서 만났는데. 학교친구가 차를 가지고 와.. 2015. 9. 11.
양평 단골맛집, 불낙전골과 계란찜 기운이 빠질 때, 심하게 몸이 후덜덜한 기운이 들 때면 먹는 음식이 있는데요. 하나는 호박오리구이고 또 하나는 낙지요리예요. 특히나 불낙을 좋아하는데. 좋아하는 집이 양평이라서 아빠앙~~아빠앙~~ 우리 불낙먹으러 가요옹~ 온갖 콧소리를 내며 바쁜 아부지에게 애교필살기를 시전하면 그래 가자.~! 날씨도 좋기도 하고 가을이 다가오는 느낌이 너무 좋아서 드라이브 겸 겸사겸사 불고기 낙지 전골 먹으러 다녀왔어요. 네. 지난번에도 글 올렸던 감미낙지마당 으로요.호홋. 역시나 반겨주는 반찬들. 냐함~ 겨자는 조금 풀고요. 언제나 반겨주는 계란찜도 먹어 보아요. 퐁글퐁글 아흙핡헑 너무 뜨거워서 후후후후후 불어 먹어야 해요. 읭? 시간이 지나니 퐁글퐁글했던 계란찜이 이렇게 되었어요. 신기방기. 두둥. 낙지폭격~!!!!.. 2015. 9. 10.
친한 친구와는 분식. 라볶이, 김밥, 라면. 호홋. 사실 분식삼총사 하면 김떡순 씨를 불러야 하는데. 이번에는 김라라 씨를 불러왔어요. 흐흣. 친한 친구와는 분식을 먹어도 즐겁고 맛있잖아요. 취향이 같은 친구와 열심히 쇼핑을 한 후 매콤 칼칼 달달을 찾아서 분식집에 자리를 잡았어요. 순대는 패스하고 라면을 택한 이유는 국물이 왠지 땡겨서요. 캬 역시 라면의 냄새는 참기 힘들 정도로 맛있는 냄새가 나네요. 왜 다른 사람이 끓여준 라면이 더 맛있는 걸까요. 이 날은 라면 면빨이 엄청 땡겼던지 라면에 라뽁이에 ㅎㅎ 향긋 고소한 향이 풍기는 김밥. 김밥 너무 맛있어요. 요렇게 ㅎㅎ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있고 쇼핑 목록확인하면서 뭐 빼먹은 것은 없나 확인하는 재미도 있고요. 새콤매콤 김치와 새콤달콤 단무지. 그냥 흔한 분식점이예요. 체인점 아니고요. 쌍둥이분식집이.. 2015. 9. 10.
오랫만에 만난 동료와 아웃백. 오랫만에 동료직원들과 만났는데. 폭풍러쉬 점심시간이라 마땅히 점심 먹을 곳이 없어서. 한참을 코엑스를 헤메던 중. 구석에 콕 박혀있던 아웃백을 발견했어요. 그냥 오늘은 아웃백에서 먹자. 얼굴보러 만났으니 라며 아웃백에 갔는데 이 날 너무 웃겼어요. 스파게티에서 머리카락이...ㅡ,.ㅡ;; 스프는 그냥 먹는데로 먹었는데. 다른 음식과 함께 주문했던 스파게티에서 머리카락이라뇨.. 헐.. 아 어쩌지.. 하면서 거의 친구삘인 동료들이 난감해 하길래 직원을 불렀어요. 머리카락이 나왔다. 라고 하니. "죄송합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시겠어요." 하고 어디론가 사라졌어요. 읭. 잠시만요는 또 뭐징 하고 있는데 5m 전부터 무언가 심한 오라를 품으며 누군가가 다가오는 것이 느껴졌는데. 정말 불쌍한 느낌의 직원이 거의 울기.. 2015. 9. 9.
조카들을 위한 던킨도너츠 (Dunkin Donuts) 집에가는 길에 오빠에게 전화가 왔어요. 차 가지고 왔는데 집까지 데려다 줄 수 있겠다고. 우앙~ 완전 고마웡~ 그래서 친구와 헤어진 후 나름 준비를 했어요. 오빠네 부부와 조카가 좋아하는 도너츠를 샀거든요. 특히나 던킨도너츠를 많이 좋아해서. 두박스 준비했어요. 흣흣. 한 박스는 귀염귀염 조카들을 위한 어린이 팩. 한 박스는 평소 좋아한다고 했던 것들로 담아 모듬팩. ㅎㅎ 던킨 도너츠는 가끔씩 어린이들을 위한 귀염한 박스를 만들어 놓는데요. 이거이거 선물하기 딱 좋은 것 같아요. 오빠차 타자마자 이거 샀오~ 하고 보여줬더니 으하하하하 하고 호탕하게 웃네요. ^^ 사실 오빠가 도너츠를 가장 좋아하거든요. 신기해요. 도너츠를 달달해서 보통 언냐들이 더 좋아하지 않나 싶은데. 그래서 가끔 오빠보고 언냐~라고 .. 2015. 9. 9.